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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황반병(누룩무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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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도감정보

감귤 황반병(누룩무늬병)

영문명 : Greasy spot

식물명 : 감귤

1. 병원균 : Mycosphaerella citri (불완전세대 : Cercospora citri-grisea)

자낭균에 속하며, 자낭포자는 무색의 방추형, 하나의 격막, 크기 6~12×2~ 3이며, 자낭포자세대는 살아있는 잎의 병반에서는 형성되지 않고 병에 걸려 낙엽이 된 후 형성되기 시작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음

분생포자는 연한 올리브 또는 갈색, 기부는 넓고 선단부는 뾰족하며, 크기 10~70×2~3.5

 

2. 병징과 진단

초기에는 잎의 앞면에 노란색의 얼룩 반점이 생기고 그 주위는 황화되어 노랗게 변하고 잎의 뒷면에는 갈색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조직이 되며, 그 주위는 약간 부풀어 오르고 황화됨

진전되면 병반 주위의 황화 현상은 줄어들고 잎 뒷면의 병반은 기름에 절인 조직과 같이 되고 그 색깔은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대부분 병에 걸린 잎들은 병반이 검게 변하기 전에 낙엽이 됨

과실의 경우 유포 주위로 진한 갈색 또는 검정색의 작은 반점들이 존재하고 그 주위는 숙기가 지연되어 푸른끼가 남아 있어서 소립검은점무늬병과 유사한 병징을 보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음

잎의 경우 병원균 침입 후 약 3개월 후에 첫 병징이 나타나고 과실의 경우는 3~6개월이 지나야 첫 병징이 나타나므로 병 진전 속도가 매우 느림

 

3. 발생시기 및 발생조건

병에 걸려 떨어진 낙엽으로부터 생성된 자낭포자가 주된 전염원으로 이들 포자가 식물체의 표면에서 발아하여 균사를 형성하고 기공을 통해서 기주 체내로 침입함

가온 하우스의 경우 수확 후 새순이 나오고 녹화되기 전에 기공을 통하여 침입하고 약 3개월 후 병징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이듬해 1~2월에 낙엽이 되기 시작함

자낭포자의 발아나 침입균사의 생장 그리고 기공을 통한 침입을 위한 최적 조건은 25이상의 고온다습한 기상 조건임

 

4. 방제방법

병에 걸린 낙엽들을 제거하는 것이 전염원을 줄 일 수 있음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잎이 발아하고 녹화되기 전에 구리제나 동방만코지(녹응애, 검은점무늬병), 아리지오판(더뎅이병) 등을 살포해줌

가장 효과가 있는 약제는 구리제이나 하우스 재배의 경우 약해의 위험이 높아 주의함

병원균이 항상 기공을 통해 침입하기 때문에 약제살포 시 잎 뒷면에 약액이 완전히 묻도록 골고루 살포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