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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해증상
◦ 주로 과실 비대가 시작되는 6~7월경부터 결핍 증상이 나타나는데, 8월 이후 과실 비대가 증가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남
◦ 결핍 증상이 발생하는 가지는 주로 수세가 약한 아래 가지와 도장지와 같은 강한 여름 순의 윗부분에서 우선적으로 발생하며, 희미했던 증상이 과실 비대가 되면서 점점 진한 노란색 무늬가 선명해짐
◦ 결핍 증상이 발생한 잎은 작아지고 열매 역시 생육이 저하되어 불량하게 되며, 심하면 잎이 갈색으로 말라죽기도 함
2. 원 인
◦ 근본적으로 토양 중의 아연과 망간의 함량이 불균형할 경우 발생함
◦ 토양의 산도가 적정하지 않거나 칼슘과 인산의 과용으로 인해 아연의 흡수를 가장 방해하며, 질소 및 칼리 흡수를 저해함
※ 노지과원에서는 토양 산성화로 토양 중 망간이 과잉 용출되어 망간 과잉이 문제가 되며, 보르도액 살포 시 황산아연을 혼용하여 살포하였을 경우 좀처럼 아연이 결핍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음
3. 대 책
◦ 적정 산도(pH 5.5~6.3)인 경우 유기물과 퇴비를 주어 토양 내 부식질 함량을 증사시켜 토양의 완충능을 높여줌
◦ 칼슘과 인산이 과용되지 않도록 균형시비를 하며, 4~5월에 10a당 황산아연 2kg을 물 1,000L(50말)에 녹여 포기별로 2회 관주하거나 땅 표면에 살포함
◦ 응급대책으로 황산아연 0.3%액(물 20L당 60g)에 탄산석회 또는 생석회 50g을 섞어 살포하거나 황산아연을 단용으로 살포할 경우 0.08%액(물 20L당 16g)을 봄 순에 2~3회 살포하되 과실이 달린 후 급격히 결핍 증세가 증가하는 농가에서는 상담 후 살포하도록 함
※ 황산아연 0.3% 이상을 단용으로 살포할 경우 잎에 피해가 발생하므로 주의하며, 생석회와는 절대로 혼용해서는 안 됨
◦ 망간 과잉 증상이 심할 경우 토양 산도를 측정하고 pH 5.0 이하로 내려가면 고토석회를 보충해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