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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원균 : Erwinia amylovora
2. 병징과 진단
◦ 사과, 배, 비파, 모과 등 장미과 39속 180여종 식물의 잎, 꽃, 새순,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말라 죽음
◦ 주로 잎(신초)에 발생하는데, 특히 잎자루와 만나는 곳에서 검은색의 병반이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엽맥을 따라 흘러내리듯이 발달하여 결국 잎이 검게 변해 말라 죽으며, 연중 발생하나 6~9월에 찾기 쉬움
◦ 가지나 신초에서는 병반이 꼭대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아래쪽으로 확산되며, 병세가 진전됨에 따라 신초나 가지가 갑자기 시들어 구부러지며, 흑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는데, 마치 동해를 입은 것 같이 보이기도 함
3. 발생시기 및 발생조건
◦ 세균성병으로 주로 개화기 때 곤충(진딧물, 벌 등)에 의해 매개됨
◦ 병원균의 생육 최적온도는 18~31℃이며, 화상병과 혼동하기 쉬운 가지검은마름병은 저온성 생장으로 기온이 올라가면 병원균이 잘 활동하지 않지만 화상병은 31℃에서도 살아남는 고온성 병원균임
◦ 가지검은마름병은 신초에 1차적으로 감염된 후 다른 가지로 2차 감염은 잘 되지 않지만 화상병은 다른 가지로 2차 감염이 쉬워 더욱 위험함
4. 방제방법
◦ 과원별 전용 전정도구를 사용하고 전정도구는 알코올(70%)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200ppm 이상)으로 반드시 소독하여 사용
◦ 일단 발병하고 난 뒤에는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병 전 예방차원에서 약제 살포
※ 월동 병원균의 활성화 시기 : 3월부터 8℃ 이상 누적온도가 420℃에 도달할 때(4~5월)
∙ (1차) 개화 또는 신초 발아 전(동제 화합물-적용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