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명 : Apolygus spinolae

2. 패해와 진단

◦ 잎을 가해하는 경우 초기에는 흡즙한 부위의 세포가 죽어 바늘로 찌른 듯 갈변하고 잎이 자라면서 크게 구멍이 생겨 전체 잎은 너덜너덜해지거나 기형화 되며, 항상 어린잎만 흡즙하고 성숙한 잎은 가해하지 않음

◦ 과실을 가해하는 경우 흡즙 시기에 따라 피해증상이 다르며, 꽃송이 출현기 가해 시 꽃송이가 고사 탈과되어 화진현상 같이 나타남

◦ 개화 전후 암술 또는 종자(배) 부위 흡즙으로 수분이 되지 않아 소립과가 형성되거나 어린 꽃송이 흡즙으로 탈과되어 화진현상이 나타남

◦ 착립기 가해 시 과피가 흑변되고 과실이 자라면서 코르크화 되고 수확기 무렵 열과되며, 소립과는 수확기에도 착색되지 않는 착색장애 현상도 나타남

3. 형 태

◦ 성충의 몸길이는 4~6mm, 타원형으로 담녹색이고 등쪽 날개 부분에 노린재류 특징인 X자형 무늬가 있으며, 복부 끝 쪽으로 막질의 날개가 나와 있음

◦ 약충은 알에서 부화직후에는 약 1mm, 중간약충은 2~3mm, 다 자라면 약 4mm로 진딧물과 비슷한 모양이고 여린 녹색임

4. 생 태

◦ 휴면중인 포도눈 속 인편 틈에서 알 상태로 월동

◦ 포도 발아기 신초가 약 3cm 정도 자랄 무렵인 3~4엽기 부화하고 부화 약충은 신초의 선단부 잎을 가해하다 꽃송이가 출현하면 과방을 가해하기 시작하며, 울타리 주변 1~3열에 있는 포도나무에 피해가 심함

◦ 1세대 성충은 5월 하순~6월 상순경 발생하고 2세대는 6월 하순~7월 중순, 3세대는 8월 중순에 나타나고 그 이후 1~2세대가 더 발생하여 연간 4~5세대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10월 중순경 포도나무로 이동하여 월동알을 산란

5. 방제방법

◦ 과원 주변에 벚나무, 살구나무, 매화나무 등 월동기주가 있는 경우 제거하거나 약제 방제를 실시하고 울타리 주변 쑥이나 가지과 식물이 많은 곳은 포도원으로 유입 주의

◦ 약제방제는 포도 발아기(3~4엽기)부터 꽃송이가 형성되는 개화 15~20일 전까지 실시하고 다발생시에는 2회 정도 방제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