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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해 증상
◦ 7월 하순경 고온기로 접어들면서 잎 끝이 적갈색으로 마르는 증상으로 갈색잎마름병으로 혼동하기 쉬움
◦ 8월 중순으로 넘어가면서 잎 끝이 갈라지고 너덜해지며, 비료기가 많은 곳에서 증상이 심함
◦ 피해 벼 뿌리는 발달이 저조하고 토양에 붉은 반점이 형성됨
2. 원 인
◦ 토양 모재가 산성암인 잠재적특이산성토 및 미숙답 등에서 쉽게 발생됨
◦ 비가 적고 고온기로 접어들면서 일시적으로 강환원 상태가 유발되며, 수소(H) 또는 황산이온(SO4)에 의해 토양산도가 급격히 저하되어 산성(pH 3.0 내외)이 되고 철분 등이 과다하게 용출되어 벼 뿌리의 발육에 장해를 유발시킴
◦ 벼 잎의 증산량에 비해 뿌리의 수분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발생되는 수분생리 장해로 벼 잎 끝에서부터 말라 들어가고 강한 바람으로 잎끝이 찢어지기도 함
3. 대책 및 예방
◦ 고온기가 지나면 회복되므로 특별한 대책은 필요 없으나 장애가 심한 논은 온도가 낮고 용존산소가 풍부한 새물로 흘러대기를 하여 정체수(산성)를 배수하고 근권 산화를 유도함
◦ 특이산성토의 경우 유안이나 황산가리 등과 같이 황이 함유된 비료시용은 가급적 지양함
◦ 매년 토양검정에 의해 규산질 비료를 시용(150~200kg/10a)하여 토양을 개량하고 볏짚 등 미부숙 유기물의 과도한 시용을 자제하여 환원을 방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