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해증상

◦ 칼슘은 체내 이행성이 작은 요소이고, 오래된 잎에 많이 흡수되어 있어도 뿌리에서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새잎에 결핍증이 나타남

◦ 상위엽이 약간 소형으로 되면서 외측 또는 내측으로 비틀어지고 엽맥 사이가 황화되고 잎이 작아짐

◦ 장기간 일조부족이나 저온이 계속된 후 맑은 날씨로 고온이 되었을 때 줄기 끝 생장점 부근의 잎 가장자리가 황화되고 갈변 고사함

◦ 과실에서는 배꼽썩음병 현상이 발생하는데 주로 과실의 끝 부분에 약간 함몰된 흑갈색의 반점에 부패한 것같이 나타나며, 병반의 테두리가 붉은색으로 착색되는 경우가 많고 잘라 보면 씨앗은 검게 변색됨

2. 원 인

◦ 토양 중 칼슘(Ca) 함량이 적어서 생기는 경우가 주원인으로 칼슘 부족에 따른 pH 저하로 산성장애나 Mn 과잉에 의한 2차 장애

◦ 질소, 칼리, 마그네슘의 다량 시용으로 칼슘의 흡수 저해

◦ 갑작스런 고온으로 뿌리의 활력 저하, 토양수분이 과부족하거나 염류농도가 높은 경우

3. 대책 및 예방

◦ 응급대책으로 염화칼슘 또는 제1인산칼슘 0.3%액(3g/L)을 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살포

◦ 유기물 시용, 적정 시비관리로 토양에 염류나 칼륨 축적 방지하고 산성 토양은 석회 시용으로 산도 교정, 토양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수 및 피복

◦ 시설재배에서는 고온기 한낮 12~2시 사이 25% 정도 차광해주고 배지 내 양액농도(EC)가 3~3.5dS/m 범위를 유지하며, 양액의 칼륨과 칼슘 비율 당량비를 0.7~0.9로 조정하여 칼슘 비율을 높이고 암모니아태질소 사용량을 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