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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원균 : Peronospora destructor
◦ 난균에 속하며, 유주자낭은 작은 돌기, 크기 17~34×29~82㎛, 난포자는 구형, 표면 매끈, 직경 28~35㎛임
2. 병징과 진단
◦ 주로 잎에 발생하며, 이른 아침에 병증상을 관찰하기가 용이함
◦ 이슬이 남아 있을 때 관찰해 보면 희미한 회색 혹은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관찰됨
◦ 병증상은 작은 반점으로 시작되어 잎 전체로 퍼지는데, 병든 잎은 심하게 구부러지며 뒤틀림
◦ 병든 잎은 일찍 퇴록되고 진전되면 누렇게 변하며 말라 죽으며, 궂은 날이 계속되면 포장 전체로 번지나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 새잎이 돋아 회복됨
3. 발생시기 및 발생조건
◦ 병원균은 주로 병든 식물체 내에서 난포자 상태로 월동하며, 양파의 인경에서도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됨
◦ 병원균의 최적 생장 및 포자형성 온도는 10~13℃이며, 25℃ 이상에서는 포자형성이 현저히 억제됨
◦ 병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 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온도이며, 상대습도가 96% 이상일 때 유주자낭을 형성하고 100%일 때 발아하여 침입함
◦ 병원균은 식물체 표면에 물기가 2시간 이상 유지되면 기공을 통해 침입하고 감염 후 10~17일이 지난 후 외부 병징이 나타남
◦ 1차 피해는 주로 가을에 감염되어 일정한 잠복기를 거쳐 2월 하순~3월 상순에 나타나고 기온이 높아지는 3월 하순~4월 상순부터 분생포자가 발생되어 2차 감염을 일으키며, 2차 피해는 4~5월에 나타남
4. 방제방법
◦ 병든 잎은 조기에 제거하고 잎에 물방울이 장시간 맺혀 있지 않도록 관리하며, 토양이 과습되지 않도록 배수구 정비
◦ 병이 발생한 이후 약제로 방제할 경우 효과가 거의 없으므로 사전 관리가 매우 중요
◦ 방제적기는 4월 상·중순경이나 이미 발생이 시작한 지역에서는 조기에 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