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해증상

◦ 암모니아가스 : 저농도에서 피해 잎은 검은반점무늬가 생기고 고농도에서는 급성피해로 백색의 반점무늬가 잎맥사이에 나타나거나 잎 전체가 백색으로 탈색되며, 야간에 접촉되면 잎 선산이 황백색으로 선을 이루며 말라 죽으며, 뿌리에 가스가 침투하면 뿌리세포가 파괴되어 지상부로 수분과 영양공급이 중단되어 말라죽고 줄기는 입고병 증상과 같이 잘록현상이 나타남

◦ 아질산가스 : 생육이 왕성한 중위잎에서부터 상위 잎이나 하위 잎으로 진행되고 피해가 약할 때는 잎맥사이와 엽록부가 수침상의 점무늬를 나타내고 진전되면 황갈색으로 변하거나 백색의 점무늬가 형성되며, 아질산가스가 공기 중에 산재하면 밤에도 기공이 열려있고 낮에는 기공의 크기가 50% 정도 증가하므로 암모니아가스와 반대로 주간보다 야간에 피해가 더 많고 잎 선단이 황갈색으로 말라 죽음

※ 하우스 내 이슬방울 검정 : (아질산가스) pH 5.6 이하 주의, 4.5 이하 장해, (암모니아가스) pH 7.5 이상 주의, 8.8 이상 장해 발생

◦ 아황산가스 : 경미한 피해는 잎맥 사이에 적갈색 또는 흑색의 반점무늬를 나타내고 잎맥 사이의 조직이 파괴되어 말라 죽음

2. 원 인

◦ 암모니아가스 : 질소비료를 과다 시용하거나 석회질과 고토질비료 같은 알칼리성 비료와 혼용하면 토양이 알칼리화되어 시용질소가 휘산되면서 암모니아가스가 발생되며(발생량은 요소가 유안보다 2배 정도 높음), 미숙된 퇴비나 계분과 같은 유기물질을 시용하면 부숙되는 과정에서 발생하기도 함

※ 특히 흐린 날씨가 계속되다가 맑아져 햇볕이 따뜻하게 쬐여 지온이 높아지면 미생물의 활동이 왕성하여 시용된 비료의 분해가 빨라져 가스발생이 심함

◦ 아질산가스 : 유기물 시용이 많을 경우 질산균의 작용이 미치지 못하여 아질산이 토양에 쌓이게 되고 토양이 중성이면 아질산은 가스화되지 않으나 토양이 산성이거나 질산의 축적으로 산성화되어 토양 pH가 5 이하가 되면 아질산가스가 발생하며(발생량은 요소가 유안보다 많고 퇴비가 계분보다 많음), 질산은 질산환원균에 의해 아질산으로 되는 경우도 있고 온도가 상승하면 질산가스가 많이 발생되며, 계분은 분해 속도가 퇴비보다 10일 정도 빠르므로 토양시용 후 60~70일경 가스발생량이 가장 많음

※ 토양에 시용된 유기물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암모니가 되고 밭 토양 중 아질산균에 의해 아질산으로 변화되며, 아질산은 다시 질산균에 의해 질산으로 환원됨

◦ 아황산가스 : 동절기 가온을 위해 연탄, 경유, 중유 등의 연료를 사용하는데, 유황분이 함유된 중유가 불완전 연소하면 아황산가스가 발생되고 저유황분의 중유는 일산화탄소가 많이 발생되며, 아황산가스 피해가 큼

3. 대책 및 예방

◦ 겨울철에는 지온이 낮아 비료성분의 분해가 지연되므로 퇴비와 밑비료는 아주심기 2개월 전에 전층시비하고 질소질비료는 요소보다 유안을 시용함

◦ 토양이 산성화되어 pH 5이하로 낮으면 석회질 비료를 시용하여 중화시키고 석회질 비료 시용 후 2~3주 정도 지난 다음 질소비료를 시용함

◦ 겨울철 난방연료는 저유황연료를 사용하며, 가스 발생 시에는 냉해를 입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환기를 시키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