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해증상

◦ 난방기에 의한 일산화탄소 가스 피해의 급성해는 하루밤 사이에 발생하여 흰 반점이 생기나 저온에 의한 피해와 유사하며, 만성해는 잎에 생기가 없고 잎 뒤가 갈변하고 점차로 마그네슘 결핍에 가까운 증상이 되며, 농도가 연할 때는 잎 가장자리 일부가 변색되고 엽맥 사이에 작은 반점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다양함

◦ 비료 가스에 의한 피해는 지제부 가까운 잎이 삶은 것처럼 되고 탈수 건조되어 변색하는데, 암모니아 가스일 때는 갈변되고 아질산 가스일 때는 희게 변하며, 잎 가장자리 일부나 엽맥 간에 작은 괴저가 생기고 잎에 붙은 물방울에 가스가 녹아 햇빛과 함께 물이 증발되어 일소나 혹은 약해 증상과 비슷하기도 하나 어린잎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

2. 원 인

◦ 난방기 고장에 의한 배기가스의 유입

◦ 유기질 비료나 화학비료의 과다 시용, 부숙이 덜 된 불량퇴비의 시용 등으로 토양 중의 유기태 질소 및 요소태 질소가 무기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와 아질산태 가스의 피해가 대부분임

3. 대책 및 예방

◦ 유해가스 발생이 심한 경우 환기를 철저히 하고 파종 및 정식 전에 적정량을 시비하고 충분히 휘산 시킨 후 작물을 재배함

◦ 암모니아 가스 발생은 과린산석회를 살포하고 관수하며, 아질산 가스는 알칼리성 자재를 살포하고 관수하면 가스의 발생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음

◦ 가스장해는 지온 상승 시에 발생되는 경우가 많고 토양수분이 많을 때는 발생된 가스가 물에 용해되어 휘산량이 적은 반면 건조하면 대기 중으로 많은 양의 가스가 휘산 되므로 토양수분을 적절히 관리함

◦ 가스장해 진단은 하우스 피복물 등의 이슬방울의 pH를 측정하여 pH 5.5 이하에서는 아질산 가스 피해가 발생하고 pH 7.2 이상에서는 암모니아 가스 발생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