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소현상(일소피해)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잎이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되었거나, 나무가 수분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전정으로 인해 내부 잎이나 과실이 갑작스럽게 햇빛에 노출된 경우, 또는 토양 과습 및 수분 불균형으로 인한 뿌리 기능 저하로 수분 공급이 부족해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과나무 관리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관수 조절을 통해 수분 스트레스(과습 또는 건조)를 완화해 주시고, 장기적으로는 고온기 전후 칼슘, 규산 등의 엽면시비를 통해 잎 조직을 강화하시기 바랍니다. 필요에 따라 차광망 설치 또는 줄기 부위에 석회유황 도포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질소 비료가 과다할 경우 식물의 생장에는 도움이 되나 수세 약화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균형 있는 시비 관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