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잎에 점박이응애가 관찰됩니다. 잎 뒷면에서 흡즙 피해를 주어 잎이 황화·갈변되고 조기 낙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온·건조기에 급격히 증가하므로 예찰을 강화하고,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살포가 필요합니다.
응애의 경우 약제 저항성이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반드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며 관찰이 필요합니다.
# 발생 원인
1. 약제 저항성
동일 성분의 살충제를 반복 사용 시 저항성이 발달해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대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음.
2. 천적 감소
응애류의 천적(이리응애 등)이 살충제 살포로 함께 제거되어 점박이응애 개체 수가 급증할 수 있음.
3. 기상 조건
고온·건조 환경에서 번식이 매우 활발하며, 특히 8~9월이 발생 최성기임.
4. 작물 잔재물
전년도 재배 후 남은 잔재물에서 월동한 개체가 번식해 다음 해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음.
5. 품종 특성
일부 품종은 점박이응애에 대한 저항성이 낮아 피해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음.
#관리요령
1. 약제는 작용기작이 다른 제품으로 교호 살포
2. 응애 전용 약제를 사용하고, 살포 시 잎 뒷면까지 충분히 묻도록 처리
3. 전정 및 수확 후 잔재물 제거로 월동 개체 밀도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