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원균 : Pythium sp.

◦ 난균에 속하며, 균사는 잘 발달되어 있으나 균사에 격막이 없으며, 2개의 편모를 가진 유주자를 형성함

2. 병징과 진단

◦ 주로 유묘기에 묘상에서 잘록 증상을 일으키며, 종자가 발아하여 싹이 튼 직후부터 발생됨

◦ 땅가의 줄기가 수침상으로 썩는데 기온이 높고 건조해지면 감염부위가 말라 가늘게 실처럼 되기도 함

◦ 생육 중기와 후기에는 뿌리의 중간 부위나 땅가 관부에서 발생하는데, 물에 데친 것 같은 큰 부정형 병반을 형성함

3. 발생시기 및 발생조건

◦ 병원균은 토양에 존재하며, 토양전염성이나 관수에 의해 전염되기도 함

◦ 일반적으로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심하고 토양 온도가 10℃ 이상 되면 병원균이 활동을 시작하며, 이때 충분한 토양수분이 필요함

◦ 발아한 난포자는 유쥬자낭을 형성하고 유주자낭은 다시 소낭을 형성하는데 이 속에서 유주자가 형성되며, 유주자는 물 속에서 유출되고 물을 따라 전반되는데, 식물체의 뿌리나 땅가 줄기에 부착한 다음 발아관을 내어 직접 침입함

4. 방제방법

◦ 건전 토양에서 육묘하고 토양이 장기간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를 철저히 함

◦ 시설하우스 및 육묘상이 지나치게 저온이나 고온이 되지 않도록 하고 밀식을 피함

◦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생강의 뿌리썩음병에 등록된 약제 1,000배액을 주당 150~200ml 정도 관주처리 하되 잔류 및 약해 등에 유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