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원균 : Botryosphaeria dothidea 

◦ 자낭균에 속하며, 자낭포자(5~6월)는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 크기 16~30×6~9.6㎛, 병포자(6~11월)는 단세포, 장방추형, 크기 15~30×5~9㎛임

2. 병징과 진단

◦ 과실에는 처음 황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확대외어 윤문상의 큰 병반이 형성되며, 심하면 물이 흐르고 과일 전체가 부패 낙과함

◦ 탄저병과 다른 점은 중앙에 까만 소흑점(병자각)이 형성되고 과일을 쪼개보면 심부까지 부패하고 병반이 함몰되지 않는 것이 특징

◦ 가지에서는 사마귀형성(조피), 굵은 가지의 윤문증상, 가지마름 증상 등으로 나타나는데, 사마귀 증상의 피해가 가장 큼

3. 발생시기 및 발생조건

◦ 병원균은 균사, 병자각, 자낭각의 형태로 사마귀 조피, 가지마름 증상, 이병과실에서 월동한 후 봄부터 수확기까지 끊임없이 전염시키므로 방제가 어려움

◦ 다음해 5월 중순~8월 상순경 비가 올 때 포자가 누출되고 빗물에 튀어 과실의 과점 속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과실이 성숙되는 8월 하순경 발병됨

◦ 포자가 과실표면에 도달하여 감염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15℃에서 24시간, 20℃에서 8시간의 보습이 필요하며, 감염최성기는 장마기간 중임

◦ 비교적 온난하고 다습한 지방에서 많이 발생하며, 자낭포자는 강우가 없어도 전반이 이루어지지만 병포자는 강우 시에 전반되며, 병원균의 양은 강우의 양과 지속시간과 관계가 있음

4. 방제방법

◦ 감염가능 기간이 길고 비로 인한 감염 우려가 높으므로 장마기 전부터 8월 하순까지 매회 방제 효과가 높은 적용약제를 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