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원균 : Venturia inaequalis (불완전세대 : Spilocaea pomi)

◦ 자낭균에 속하며, 자낭각은 흑색, 구형, 자낭은 무색, 곤봉형, 자낭포자는 담황록색, 장타원형, 2세포, 크기 11~15×4~8㎛임

◦ 분생포자는 암갈색, 단세포, 난형 또는 방추형으로 한쪽이 다소 좁으며, 크기 12~22×6~9㎛임

2. 병징과 진단

◦ 잎, 잎자루, 꽃, 꽃받침, 과실, 가지에 발생하나 주로 잎, 과실에 발생

◦ 잎 앞면에 직경 2~3mm의 녹황색 반점이 나타나고 갈색의 가루가 덮여 있는 상태가 되며, 시간이 경과하면 잎 표면이 부풀어 오르고 여름이 되면 표면의 분생포자가 소실됨

◦ 과실에는 1~2mm의 흑색 반점이 나타나 과실 비대와 함께 표면에 균열이 생기고 기형과가 됨

◦ 드물지만 발생이 심한 경우 가지에도 발생하는데 표면이 거칠어지고 껍질이 터져 흑색 병반이 형성

3. 발생시기 및 발생조건

◦ 병원균은 병든 잎과 과실에서 자낭각 형태로 월동

◦ 1차 전염은 3월 하순~4월 하순 낙엽에서 형성된 자낭포가 바람에 의해 흩날려 15~20℃(발아한계온도 0.5℃) 적온과 강우 등 적당한 습기로 잎, 가지, 과실에 발병

◦ 2차 전염은 병든 잎이나 과실의 병무늬에서 생긴 분생포자(발아가능온도 2~5℃)에 의해 이루어지고 잎이 젖은 상태가 길어질수록 전염이 용이

◦ 발병 적온은 15~20℃, 고온 시에는 병무늬 확대가 정지되고 잠복기간은 대개 8~10일 정도

4. 방제방법

◦ 사과원의 습도를 낮추기 위해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병든 잎, 과실은 불에 태우거나 땅 속 깊이 묻음

◦ 봄철 1차 감염시기의 방제가 가장 중요하므로 4월 중순~5월 중순에 점무늬낙엽병, 붉은별무늬병, 그을음병과 동시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