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해와 진단

◦ 암모니아(NH3) 가스 장해는 생장점 부근에서 중간 부위에 걸쳐 나타나며, 잎 주변이 수침상으로 되어 검은색으로 변해 고사함

◦ 아질산(NO2) 가스 장해는 중간 부위 잎이 많고 생장점 부위는 피해를 받지 않으며, 잎 표면과 이면에 백색의 수침상이 크게 나타나고 약 3~4일 정도 지나면 백색으로 된 후 차츰차츰 백색부는 담갈색을 띠면서 낙엽이 됨

◦ 아황산(SO2) 가스 피해는 가벼울 경우 잎색이 갈색 혹은 흑색으로 변하거나 잎맥 간의 조직이 백색으로 변하고 심할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데친 것처럼 잎이 시들고 수일 후에 백색으로 되어 고사하며, 일산화탄소의 피해는 아황산가스 피해처럼 심하지 않지만 엽록소기 파괴되어 백색으로 변할 때가 많음

2. 원 인

◦ 암모니아 가스는 유기질 비료를 다량 시비했을 때 유기물 분해에 의해 생긴 암모니아가 토양 중에 쌓여 알칼리성으로 되기 때문이며, 암모니아태 비료와 석회질이나 고토질 비료를 함께 시비하면 암모니아가 가스화 할 경우도 있음

◦ 아질산가스는 시비량이 많고 토양 반응이 pH 5.0 이하인 경우 토양 미생물의 활동에 이상을 일으켜 질산으로 산화가 순조롭지 못해 아질산이 토양에 남아 온도 상승에 의해 하우스 내에 가스가 충만해지고 장해를 일으키게 됨

◦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는 밀폐된 하우스 내에서 중유, 경우 및 연탄 등이 불완전 연소가 되거나 배기가스가 새어나와 장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주로 야간의 가온 시에 발생함

3. 대책 및 예방

◦ 암모니아 가스는 하우스 안쪽 물방울의 pH 7.2 이상에서 발생하므로 수시로 측정하여 예방하고 웃거름은 반드시 액비로 관주하거나 시비 후 관수해 가스를 제거함

◦ 아질산가스는 하우스 안쪽 물방울의 pH가 5.2 이하에서 발생하므로 환기에 유의하며, 계분, 깻묵, 요소 등의 순으로 발생하기 쉬우므로 시비량의 과용을 피함

◦ 암모니아 가스 발생은 과린산석회를 살포하고 관수하며, 아질산 가스는 알칼리성 자재를 살포하고 관수하면 가스의 발생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