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원균 : Valsa ceratosperma (불완전세대 : Cytospora rosarum)

◦ 자낭균에 속하며, 자낭각은 흑색, 플라스크형, 크기 320~540×450~860㎛, 자낭은 무색, 곤봉형, 크기 28~33×5~6㎛, 자낭포자는 무색, 단세포, 크기 7~8×1.5~2㎛임

◦ 병자각은 불규칙형, 크기 480~1,600×900㎛, 병포자는 무색, 단세포, 신장형, 크기 4~10×0.8~1.7㎛임

2. 병징과 진단

◦ 처음에는 약간 붉은색을 띄는데 점차 수피가 갈색으로 변색되어 부풀어 오르고 쉽게 벗겨지며, 알코올 냄새가 남

◦ 병환부가 건조하면 수분을 상실, 함몰되며 그 표면에 흑색의 작은점(병자각)이 형성되며, 여기서 노란 실모양의 포자퇴가 나오고 비, 바람에 의해 포자 전반

3. 발생시기 및 발생조건

◦ 병반상에 형성된 자낭포자와 병포자가 전염원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자낭포자 형성 빈도가 매우 낮으므로 병포자가 주전염원

◦ 병포자는 빗물에 의해 이동하여 상처 부위, 전정 부위, 큰 가지 분지점, 동상해를 입은 곳 등에서 반드시 죽은 조직을 통해서 감염

◦ 감염최성기는 12월에서 4월까지이고 감염 후 발병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데, 수개월에서 3년까지 소요

◦ 일단 발병하면 봄에서 초여름까지 가장 빠르게 진전하고 여름에는 일시 정체하나 가을에 다시 진전하며, 겨울에도 느린 속도로 병반 계속 진전

◦ 3월 상순 이후 비가 온 2~3일 후 줄기 관찰하면 주황색~붉은색의 점질물이 새어나오는 부위의 수피 제거 후 병징(주황색 조직) 확인

4. 방제방법

◦ 전정부위는 바짝 잘라 적용약제를 바르고 동해를 입지 않도록 함

◦ 생육기간 중 정기적인 약제 살포, 특히 겨울 동안 감염을 막기 위해 휴면기의 살균제 살포, 전정 후 도포제 처리, 이병지의 소각, 과다한 착과를 피하고 질소비료를 과용을 피함

◦ 종래의 병환부를 칼로 깍아내고 도포제 처리하거나 병환부에 흙을 바르고 비닐 등으로 감아두는 니권법(泥券法저)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고 재발병율이 높아 실효성이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