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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원균 : Rosellinia necatrix (불완전세대 : Dematophora necatrix)
◦ 자낭균에 속하며, 자낭각은 구형, 자낭은 무색, 긴 곤봉형 또는 원통형, 자낭포자는 암갈색, 단세포, 방추형, 크기 42~44×4~6.5㎛임
◦ 분생포자는 무색, 단세포, 타원형~난형, 크기 4.5×3㎛임
◦ 포자를 형성하는 일은 드물고 균핵이나 균사(격막부위 서양배 모양 팽창)로 전염
2. 병징과 진단
◦ 발병 초기 건전한 나무에 비해 낙엽이 빠르고 과실의 착색이 좋으며, 밀병과의 발생이 많고 수피색이 옅어짐, 병이 점차 진행되면 잎이 황화하고 신초의 생장이 억제되며, 꽃눈 분화가 많아지고 병이 심해지면 신초의 생장이 급격히 나빠지고 수세가 현저히 쇠약해지며, 최후에는 나무 전체가 고사하게 됨
◦ 굵은 뿌리의 표피를 제거하면 목질부에 백색 부채모양의 균사막과 실모양의 균사속을 확인할 수 있고 목질부까지 부패시키므로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며, 시간이 경과하면 흰색의 균사는 회색 혹은 흑색으로 변함
3. 발생시기 및 발생조건
◦ 10년 이상 노목이나 오래된 과원에서 발생이 심하나 죽은 나무를 뽑아내고 새로운 유목으로 교체한 과원에서는 2~3년생 유목에서도 발생
◦ 토양 내 병원균 포자에 의한 전염은 어려우며 피해를 입은 뿌리에 붙은 병원균 균사로 전염이 이루어지고 균사가 자라 균핵을 형성
◦ 생육온도는 20~29℃, 최고 35℃, 최적 20~25℃, 최저 10℃ 내외임
4. 방제방법
◦ 사과원을 새로이 조성할 때는 식물체의 뿌리나 잔재를 제거한 다음 토양소독 실시
◦ 묘목에 병원균이 묻어서 옮겨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묘목을 심기 전에 침지소독
◦ 조기에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잎색, 신초의 생장, 뿌리 등을 세밀히 관찰하고 사과의 어린 과실이나 고구마를 7월 초순경 뿌리부근(10cm지하)에 묻은 다음 약 30일 후에 굴취하여 표면에 형성된 백색의 균사나 균사속을 조사
◦ 뿌리를 완전히 노출시킨 다음 병든 뿌리를 제거하고 뿌리 부근에 약제를 처리한 후 복토할 흙에도 약을 혼합하여 복토하며, 복토할 때 완숙퇴비를 시용하면 한층 효과가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