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해증상

◦ 과피에 생기는 매우 짙은 흑색의 반점으로 초기에 깨알 정도의 크기에서 시작하여 점차 확대됨

◦ 식용에는 지장이 없으나 외관이 나빠져 상품가치가 떨어짐

◦ 금촌주 품종에서 주로 발생하며, 금촌주의 피를 받은 신고, 추황배, 영산배 등에서도 발생함

2. 원 인

◦ 과피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polyphenol)이 저온다습 조건에서 산화효소인 폴리페놀옥시다제(polyphenol oxydase)의 작용을 받아 흑갈색으로 변색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저장온도가 낮은 저온저장(0~5℃) 조건에서 발생하나 상온저장 시에는 발생하지 않으며, 저장고 내 상대습도가 높을 때 발생률이 높음

◦ 봉지를 씌워 재배한 과실을 저장하였을 때 발생하며, 빛의 투과가 적은 봉지일수록 심하게 발생함

◦ 수확시기가 늦거나 너무 일찍 수확한 과실을 저온저장 하였을 때 발생률이 더 심함

3. 대 책

◦ 수확한 과실을 상온(15~20℃) 통풍조건에서 7~10일 정도 예건하여 저장함

◦ 과실을 저온저장고에서 예냉처리 하는데, 저장고 온도를 하루에 1℃씩 내려 15일 후 0℃가 될 때까지 관리하고 환기를 충분히 시킴

◦ 저장 전 열처리를 하는데, 38℃에서 2일 또는 48℃에서 2시간 동안 처리하며, 처리방법으로 수확 후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다 비닐을 깐 다음 3~4단으로 쌓고 투명비닐을 씌워 고온처리를 하되 48℃가 넘을 경우 환기를 시켜 온도를 낮추도록 함

◦ 과일을 장기저장 할 경우 관행의 수확 적기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수확하고 재배기간 중 질소 시비량을 줄이고 칼리의 시비량을 늘리는 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