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명 : Xylotrechus pyrrhoderus

2. 패해와 진단

◦ 유충이 눈 부분으로 뚫고 들어가 목질부를 가해하기 때문에 가해부 윗부분이 말라 죽음

◦ 5월경 가해 부위에 수액이 흘러나와 초기 발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피해가 진전되면 바람 또는 작업 중 건드리면 부러짐

◦ 가지를 고리 모양으로 빙 둘러가며 갉아먹으므로 2~3일 후에 가지가 말라죽음

3. 형 태

◦ 성충은 11~15mm 가량의 작은 하늘소로 체색은 흑색이나 머리는 적갈색이며, 날개에 3개의 황색 띠가 있어 구별됨

◦ 유충은 13~17mm 길이로 머리 부분이 뭉뚝하며 황백색임

4. 생 태

◦ 연 1회 발생하고 포도나무 가지 피해부 속에서 어린유충으로 월동

◦ 4월 상순부터 월동유충이 활동하고 줄기 내부에서 번데기가 되며, 7월 하순경부터 성충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 중순까지 발생

◦ 성충은 줄기마디의 눈과 잎자루 틈새에 산란하고, 약 5일 후 부화하여 눈을 통해서 표피 밑의 목질부에 얕게 먹어들어가 형성층을 가해하다가 3mm 정도 크기의 유충으로 월동에 들어감

◦ 다른 하늘소 해충과 달리 똥을 밖으로 배출하지 않고 구멍에 그대로 두기 때문에 외관상 발견하기 어려우나 잎이 떨어진 뒤 주의해 보면 피해를 입은 마디 부근의 표피는 흑색으로 변색되어 있음

5. 방제방법

◦ 전정 시 피해 가지를 제거하고 성충이 나오기 전인 6월 하순까지는 전정가지를 소각

◦ 생육초기인 3~4월에는 유충이 나무껍질 바로 아래에 있으므로 거친 껍질을 벗겨내고 약제를 살포하면 방제효과가 있음

◦ 발생이 많은 경우는 포도 수확 후 성충발생 최성기인 8월 하순~9월 상순 적용약제를 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