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nsInfList
1. 증 상
◦ 괴경의 표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으나 내부의 변색이 눈 부위까지 미쳤을 때는 외피가 갈변하고 움푹 들어감
◦ 괴경 내부의 중심부가 흑색 혹은 흑회색으로 되는 증상으로 나타남
◦ 고온과 저온, 산소 결핍상태에서 흑색심부병이 생기면 변색의 윤곽이 명확하게 나타남
◦ 형태는 불규칙하여 옅은 회색이 산재할 때도 있지만 증상이 진전하면 중심부가 공동이 될 때도 있음
◦ 변색부는 수분을 빼앗겨 굳어지지만 실온에 두면 부드러워짐
2. 원 인
◦ 덩이줄기의 내부 호흡 시 산소공급이 부족할 때 나타나며, 온도가 너무 높을 때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면 발생하지만 온도가 너무 낮을 때도 환기가 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음
◦ 주로 저장이나 수송 중인 감자에서 발생하며, 호흡작용이 왕성해지는 봄철에 많이 발생함
◦ 증상은 5℃에서보다 0~2.5℃에서 더 빨리 발생하지만 괴경 내부에서 가스 확산이 급속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36℃ 이상 혹은 0℃ 이하에서도 발생함
◦ 공기가 부족한 깊숙한 저장고나 밀폐된 용기에서 괴경을 저장할 때 나타는 생리장해로 최근 우리나라에서 씨감자를 싹틔우기 위하여 비닐하우스 내에 보관할 때 갑자기 낮은 온도에서 높은 온도로 옮기거나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음
3. 대 책
◦ 씨감자를 보관할 때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저장 중 바람이 잘 통하게 하며, 적온(3.5~4.5℃)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함
◦ 씨감자를 싹틔울 때 하우스 내부 온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하고 자주 환기를 해주어야 하며, 멀칭재배 시 온도상승에 주의하고 저장기간이 오래되지 않도록 보관함
◦ 장기간 저장용 품종으로는 수미, 남작, 대서 등 휴면기간이 길고 주피가 두꺼운 품종이 좋으며, 추백, 남서, 대지처럼 수분함량이 많고 휴면기간이 짧은 품종은 적당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