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해증상

◦ 고구마가 세로방향으로 쪼개지고 깊게 우묵하게 패이는 것이 특징

◦ 보통 열개 부위에는 표피가 새로 생겨서 안토시안 색소가 형성되지만 표피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수확기에 가까워서 쪼개짐이 일어난 것이며, 후기 쪼개짐이라고도 부름

2. 원 인

◦ 선충, 석회시용, 붕소결핍, 토양수분, 품종, 삽식시기 등이 복잡하게 관여됨

◦ 최근에는 괴근형성기(삽식 후 35~45일경)에 괴근비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심한 건조 조건일 때 일어나며 이후 생육환경에 따라 치유조직이 형성되어 회복되기도 함

◦ 괴근이 형성되는 기간에 저온(12~16℃)에 노출되면 발생이 증가하며, 서늘하고 건조한 토양에서 생산된 고구마는 엷은 껍질 층을 가지고 있어서 내부 조직으로부터 증가된 압력에 의해 쉽게 갈라짐

◦ 토양습도가 원인인 경우 토양 중의 물기가 너무 적거나 많은 상태가 자주 바뀌거나 급격히 변함으로써 미처 외부의 세포가 자라기 전에 내부의 비대가 왕성한 까닭에 생김

◦ 계속 연작하면 갈라지는 경향이 더 많아지고 일반적으로 다수성이면서 조기 비대성인 품종에 이러한 현상이 가끔 나타남

3. 대책 및 예방

◦ 급격한 토양수분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선충도 철저히 방제함

◦ 붕소결핍이나 과잉시비가 되지 않도록 적정 시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