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명 : Peronospora sparsa

◦ 편모균에 속하며, 분생자경은 단생 또는 총생, 분생포자는 타원형, 크기 13 ~20×11.5~17.5㎛, 난포자는 드물게 형성, 황색, 구상, 직경 30~34㎛임

2. 병징과 진단

◦ 잎, 줄기, 꽃자루에 발생하며, 대부분 일교차가 심한 지역에서 피해를 줌

◦ 잎에서는 처음에 부정형의 작은 수침상 반점을 형성하고 진전되면 불규칙한 회갈색의 얼룩무늬 병반이 되며, 습도가 높을 때는 뒷면에 흰색의 분생포자를 많이 형성하고 심하면 잎은 쉽게 떨어지며 고사함

◦ 급성형 병징은 병반이 나오기 전에 잎이 오그라들고 하엽이 떨어짐

3. 발생시기 및 발생조건

◦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에서 균사 또는 난포자의 형태로 월동하고 공기전염 함

◦ 일반적으로 시설재배에서 봄 또는 가을에 난방을 중지하거나 시작하기 직전에 많이 발생하고 흰가루병보다 저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해서 주·야간 온도차가 크고 야간에 안개가 끼거나 이슬이 맺힐 정도의 높은 습도일 때 잘 발생함

◦ 병원균의 발아적온은 18℃이나 27℃에서는 24시간이 지나면 포자는 완전히 죽으며, 포자는 물 속에서 4시간 안에 발아하고 환경조건이 이상적일 때는 잎 표면에서 3일 만에 병반이 만들어짐

4. 방제방법

◦ 야간에 잎에 이슬이 맺힐 정도의 다습조건은 발병을 조장하므로 85% 이하로 내려가도록 난방과 환기를 실시하고 난방기 온도를 15℃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함

◦ 발생초기 적용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하며, 가능한 오전에 살포하고 살균제 살포로 형성된 물기를 빨리 제거할 수 있도록 환기에 주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