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균 : Fusicladium levieri

2. 병징과 진단

◦ 5~6월 어린 잎과 신초, 어린 과실, 열매 자루에 탄저병처럼 흑색의 반점으로 나타나며, 발병이 심하면 6~7월경 낙엽이 지고 가지가 잘 부러지며, 낙과함

◦ 병반이 탄저병과 비슷한데 중심이 담홍색이 되지 않고 썩는 현상도 두드러지지 않음

◦ 잎에서는 전염 후에 흑색의 작은 반점이 생겨서 점차 확대되고 뒷면에 어두운 색의 곰팡이가 생기며, 잎은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병반주변이 쭈그려져 잎이 비뚤어지게 되어 기형잎이 됨

◦ 새가지의 병반도 역시 흑색의 작은 반점이 생겨 타원형 또는 원추형으로 자라고 중앙부에 그을음 모양의 곰팡이가 형성되며, 나중에 병반부 표면이 갈라지기도 함

◦ 과실에는 과실 표면과 열매 자루, 과실 꼭지 등에 원형 또는 타원형의 흑색 작은 반점이 생기고 병반부 표면이 갈라지기도 함

3. 발생시기 및 발생조건

◦ 병원균은 병든 가지나 낙엽에서 균사로 월동하며, 이른 봄 분생포자가 비바람에 날려 전파되어 7~10일간 잠복기간을 거친 후 발병함

◦ 저온성 균으로 발생 최성기는 5~6월이며, 고온기에 발병이 일시적으로 정지되었다가 날씨가 서늘한 가을에 다시 나타남

◦ 품종에 따라 저항성 차이가 있어 갑주백목(봉옥), 서조 품종에서 발병을 잘하고 부유나 평핵무 품종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음

4. 방제방법

◦ 병든 가지, 낙엽이 전염원이므로 모아서 제거하고 접수나 묘목은 병반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용

◦ 발아 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고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4월 중․ 하순(전엽 5~6매)~5월에 탄저병에 등록된 다이센엠45(카)를 살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