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해증상

◦ 여름철에 직사광선에 노출된 원줄기나 원가지의 수피 조직에 생기는 고온장해 임

◦ 경우에 따라서는 겨울철에 원줄기나 원가지의 남쪽 수피 부위에 피해를 주는 현상도 일소에 포함시키기도 함

◦ 과실과 잎에서도 간혹 일소가 발생하나 발생 빈도가 낮아 크게 문제되지 않음

◦ 피해를 받은 가지 조직은 괴사되면서 수지가 형성되기 때문에 수지병의 원인이 되기도 함

◦ 일소현상은 보통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피해 부위는 수피 표면에 균열이 생기고 형성층이 말라죽으며, 그 이후에는 수피가 목질부로부터 분리됨

2. 원 인

◦ 굵은 가지가 강한 햇볕을 받으면 그 부분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수분 증발이 많아져 심하면 부름켜(형성층)가 말라죽으면서 조직 전체에 피해가 생김

◦ 건조하기 쉬운 모래땅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토심이 얕은 건조한 경사지나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하는 곳에서 발생이 많음

◦ 배상형 수형에서 발생이 많고 굵은 가지, 나무 세력이 약한 나무, 늙은 나무에서 발생이 많음

3. 대 책

◦ 근본적으로 나무를 튼튼하게 키우고 굵은 가지에 햇빛이 직접 닿지 않도록 잔가지를 붙여 해가림이 되도록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백도제를 발라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함

◦ 토양이 너무 건조하여 지온이 상승되지 않도록 부초를 하거나 관수를 해주어 나무의 수분 흡수와 증산 간에 균형이 깨어지지 않도록 유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