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해증상

◦ 가지에 직접 햇빛을 받은 부분이 균열되어 수피가 건조, 탈락하고 목재부가 노출되는 증상으로 피해를 받은 나무는 수세가 저하됨

◦ 또한 동해를 받은 부분이 직사광선을 받으면 나무의 온도가 급변하여 껍질 부분의 조직에 장해가 발생됨

◦ 고온에 의한 일소현상은 높은 온도에 의하여 고사하는 경우와 수분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나무의 조직의 치사 온도는 52℃임

2. 원 인

◦ 8~9월의 고온건조 시기에 많이 나타남

◦ 지온이 상승하는 곳, 사질토양, 배수불량, 토층이 얕은 토양 등에서 천근, 습해, 한해, 조기 낙엽 등 수세 저하를 초래하기 쉬운 곳에서 많이 발생함

◦ 수형이 개심자연형인 것보다 배상형 같이 주간이 크고 넓은 가지에서 많이 나타나며, 가지의 자람 방향이 동북이나 북쪽 방향인 것보다 남쪽이나 남서방향인 가지에서 많이 나타나고 노령목에서 수세가 약한 곳에서 자주 발생함

3. 대 책

◦ 나무 줄기에 직사광선을 직접 받지 않도록 함

◦ 나무의 온도 상승을 방지하기 위하여 나무 줄기를 짚 등으로 싸주거나 백색 도포제를 발라줌

◦ 나무 표면에서 수분의 증발을 억제하고 건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가지나 절단면에 도포제를 발라주며, 백색 도포제 중 석회유가 포함되어 있으면 석회유가 건조를 조장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관리가 필요함

◦ 동 · 한해를 방지하고 뽕나무하늘소와 뿌리혹선충을 방제하여 수세를 유지하며, 결과지가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가지를 유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