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원균 : Gymnosporangium asiaticum

◦ 담자균에 속하며, 배나무에서 정자와 수포자, 향나무에서 동포자를 형성함

◦ 정자는 무색, 타원형 내지 방추형, 크기 5~12×2.5~3.5㎛, 수포자는 등황색, 구형 내지 준구형, 크기 18~22×16~20㎛, 동포자는 등황색, 방추형, 2세포, 크기 35~70×15~22㎛임

◦ 동포자에서 형성된 전균사에서 소병이 생기고 이 위에 소생자가 형성되며, 소생자는 무색, 난형 내지 준구형, 크기 10~16×7~10㎛임

2. 병징과 진단

◦ 잎에는 처음에 등황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확대되면서 병반 뒤에는 담황색의 긴 모상체(수자강)가 나타남

◦ 과실이나 새가지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남

3. 발생시기 및 발생조건

◦ 4~5월 비가 오면 향나무에 형성된 동포자퇴는 소생자를 형성하고 바람에 의해 배나무로 옮겨 어린 잎, 햇가지, 열매 등의 각피 또는 기공을 통해 침입

◦ 수포자는 감염 후 약 1개월이 지나 5~6월에 나타나는데 5월말~6, 7월에 바람에 의해 다시 향나무로 옮겨가 균사의 형태로 월동

◦ 향나무의 동포자퇴가 발아하기 위해서는 강우의 지속시간이 적어도 6~8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소생자와 수포자의 유효전반거리는 1.5km 정도라고 하는데 배나무와 향나무가 가까울수록 감염이 잘됨

4. 방제방법

◦ 대부분 경제성 품종은 감수성이므로 저항성 품종의 재배에 의한 방제는 어려움

◦ 배나무 재배지역에서 향나무류의 식재는 적어도 1km 이상 격리

◦ 4월 중순경부터 5월 중순경까지 비오기 전후 적용약제 2~3회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