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명 : Endoclyta excrescens

2. 피해와 진단

◦ 노숙가지 및 성목을 중심으로 보통 지제부 근처의 가지를 뚫고 침입구멍으로 톱밥과 배설물을 배출하며, 양분이동이 불량하여 수세가 약화되고 쉽게 부러져 피해 유발

3. 형 태

◦ 성충은 34~45mm 정도로 큰 나방으로 몸과 날개는 갈색이고 몸은 가늘며 길고 앞날개에 황백색의 점무늬가 있어 구별됨

◦ 유충은 머리가 갈색이고 몸은 유백색이며, 몸 마디마디에 갈색의 작은 점무늬가 널려져 있음

4. 생 태

◦ 2년 1회 발생하고 첫 해에는 알로, 2년째에는 유충으로 월동

◦ 토양에서 월동한 알은 봄에 부화하여 초기에는 쑥 등 잡초 줄기 속에서 살다가 6월경 과수나무로 이동하여 가해하며, 나무 속에서 계속 발육하다가 유충으로 월동하고 다음해 9~10월에 뚫고 들어간 구멍에 번데기의 반 정도를 내놓고 성충으로 우화함

◦ 우화한 성충은 박쥐처럼 저녁에 활발히 활동하며, 날면서 많은 알을 땅에 산란하는데 산란수는 3,000~8,000개이고 때로는 1만개 이상 산란하기도 함

5. 방제방법

◦ 유충이 주로 5~6월에 주로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재배지 포장 주변 및 나무 밑동을 청결히 하고 생육 중 피해를 발견했을 경우 칼 등으로 피해 부위를 파헤쳐 유충을 잡아 죽이는 것도 좋은 방법임

◦ 등록된 약제는 없으므로 유기농자재 등을 이용하여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에 줄기 밑 부분에 약제가 잘 묻도록 충분히 살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