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해증상

◦ 새가지 기부의 1~2엽에서부터 시작하여 4~5엽까지 잎맥 사이에 녹색이 없어지고 황색 또는 황백색으로 변하며, 심한 경우 갈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음

◦ 생육초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6월 하순부터 발생하는데 특히 장마 후 7~8월이 되면 증세가 심해져 조기 낙엽됨

◦ 붉은 원을 중심으로 황화 또는 괴사증상이 밖으로 퍼져가는 형상(흰색)이면 마그네슘 결핍이고 반대로 안으로 들어오는 형상(검은색)이면 가리결핍으로 판단할 수 있음

2. 원 인

◦ 토양수분 : 비가 많은 해에 토양 중의 치환성 마그네슘이 쉽게 유실될 뿐만 아니라 토양 중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질소 흡수에 비해 가리, 마그네슘, 칼슘 등의 흡수가 현저하게 낮게 되고 반대로 토양이 너무 건조해도 질소에 비해 인산, 칼슘, 마그네슘 등의 흡수가 불량하게 됨

◦ 토양산도 : 토양이 강산성이 되면 토양 내 마그네슘이 있어도 뿌리가 흡수하기 어려워 결핍증이 나타남

◦ 가리과다 : 가리와 서로 길항작용이 있어 가리비료를 많이 주면 마그네슘 결핍증이 발생하나 반대로 마그네슘을 많이 주면 잎의 황화현상은 회복될 수 있으나 가리 흡수량이 떨어져 수량이 감소되므로 모래가 많은 땅에서는 마그네슘을 한꺼번에 많이 주는 것은 좋지 않음

3. 대 책

◦ 토양의 산도를 pH 6.0~6.5로 교정하여 산성토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마그네시아석회(고토석회)를 200~300kg/10a 골고루 섞어주되 당년에는 효과가 없고 토양에 따라 2~3년 정도 소요됨

◦ 응급대책으로 황산마그네슘 0.5~2%액을 10~1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살포하면 6주 후에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나 8월 이후에는 당년에 효과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