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해 증상

◦ 엽조직이 비교적 두껍고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식물에서 주로 발생함

◦ 처음에 잎 뒷면에 좁쌀알 크기의 작은 수포 또는 물사마귀를 형성하고 엽조직 전면에 걸쳐 발생함

◦ 수포의 크기는 1~2mm로 작은 수포들은 점차 증가하여 엽맥 사이사이에 빈틈없이 형성되기도 하며, 식물체의 종류에 따라 수포의 형태와 색상이 달라짐

◦ 심하면 수포가 합쳐지고 터져서 궤양증상으로 발전하여 잎 뒷면이 갈색 코르크처럼 변함

2. 원 인

◦ 근본적으로 식물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수분의 불균형이 원인임

◦ 뿌리를 통해 흡수한 수분의 양이 잎을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수분의 양보다 과다하게 많을 경우 잎 조직 내부에 수포가 형성됨

◦ 지상부 공기가 차고 습한 조건에서 물을 많이 주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겨울철부터 이른 봄에 주로 발생함

3. 대책 및 예방

◦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관수를 피함

◦ 잎을 통해 수분이 원활히 배출될 수 있도록 가능한 환기를 철저하고 온 · 습도 관리에 유의함

◦ 식물체의 생장속도가 늦은 시기에는 비료시용을 피함

◦ 병해충에 의한 피해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약제 방제는 필요하지 않으나 일부 피해증상은 응애에 의한 피해도 동반하기 때문에 주의함